제주시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연장·신규 추가

2019-08-13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제주시는 2019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1~2개월 연장하고 신규 사업을 추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시청사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565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56억원이 투입돼 시행 중이다.

제주시는 일자리 사업 참여 기회 및 지속을 위해 클린하우스 및 올레길, 공원 등 환경정비를 주로 하는 ‘아름다운 제주 만들기’와 ‘용천수를 부탁해’, ‘어르신 복지도우미’ 등 5개 사업을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민간위탁 5개 수행기관에서 환경지킴이, 도서관 및 사서 도우미, 행복충전 안내 도우미 등 18개 사업 역시 1~2개월 연장하며,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여기에 학교 환경지킴이와 출·퇴근 교통지도 등 신규 사업에 280명을 추가 투입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취업이 어려운 노인들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소득을 보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