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 외국인 근로자 파상풍 예방접종 및 무료 진료

2019-07-23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의료원(원장 김광식)이 의료 소외계층인 외국인 근로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파상풍 예방접종과 무료 진료에 나섰다.

23일 제주의료원 원내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도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안정망 구축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정적인 취업 생활을 돕기 위한 체류지원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김광식 제주의료원 원장은 “매년 의료 소외계층인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사업을 필두로 도내에서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발굴, 도내 의료 안정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의료원은 매년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와 연계, 파상풍 예방접종과 외국인 체류지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및 파상풍 예방접종 무료 진료 사업을 추가적으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