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故 윤춘광 의원 오는 17일 도의회葬 엄수

2019-07-14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13일 숙환으로 별세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故) 윤춘광 의원에 대한 영결식이 오는 17일 엄수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고 윤춘광 의원에 대한 장례를 제주도의회장(葬)으로 오는 17일 오전 9시 도의회 앞마당에서 엄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고 윤 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6시 57분 국립암센터에서 별세했다. 향년 68세.

지난해 폐암 수술을 받고 잠시 호전됐으나 끝내 병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2018년

고 윤 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 때 비례대표로 제9대 도의회에 입성했다.

2014년 10대 도의회 선거 때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지역구에 출마해 낙선했지만 위성곤 전 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동홍동 지역구에 재도전, 재선에 성공했고 이번 제11대 도의회 입성에도 성공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4·3 도민연대 공동대표, 서귀포나라사랑 청년회장, 제주 김대중 대통령 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후반기) 등을 역임했다.

고 윤 의원에 대한 빈소는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이고 조문은 14일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제주도의회장이 치러지는 오는 17일이며 장지는 서귀포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