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뭉치, 3년 연속 우수여행사 선정

지방 여행사로서는 최초 … 15년 연속 우수여행상품 배출도

2019-07-10     홍석준 기자
(주)뭉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토종 여행사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뭉치가 지방 여행사로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수여행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뭉치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주최한 ‘2019 우수여행사/우수여행상품’ 선정 공모 결과 지방 여행사로서는 최초로 3년 연속 우수여행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뭉치의 ‘제주 인문학 투어’가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되면서 15년째 연속해서 우수여행상품을 배출해낸 것도 이례적이다.

우수여행사/우수여행상품 선정 공모는 공정하고 안전한 여행문화를 정착시키고 양질의 여행사를 육성하기 위해 한국여행업협회가 매해 주최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최종적으로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사 21곳이 우수여행사로 선정돼 10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증 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김영훈 ㈜뭉치 대표이사는 “각종 난개발로 제주 환경이 변해가고 있고, 여행업계와 경제 침체 등 수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지난 30년 동안 제주를 위한 관광, 생태관광을 놓지 않았다”며 “제주와 호흡하면서 관광산업이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온 결과가 이렇게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한편 이번에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된 ㈜뭉치의 ‘제주 인문학 투어’는 경이로운 제주의 자연과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해녀, 제주 4.3의 정신을 담은 여행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뭉치 홈페이지(www.moongche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