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낚시하다 바다 들어갔던 50대 낚시객 숨져

2019-07-09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낚시를 하다 바다에 들어갔던 낚시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 2분께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인근에서 낚시객 송모(51)씨가 바다에 떨어뜨린 물건을 줍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으나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해경서는 제주파출소 경찰관과 구조대, 인근 경비함정을 동원, 인근 해역을 수색해 송씨를 발견하고 119에 인계했다.

송씨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제주해경서는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