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어린이집서 화재

2019-06-28     이정민 기자
28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7분께 서귀포시 토평동에 있는 모 어린이집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주민이 잠을 자다 유리창 깨지는 소리에 놀라 창 밖을 보니 어린이집 1층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불은 소방대원 등에 의해 이날 오전 2시 40분께 꺼졌지만 건물 내부 등을 태우며 소방당국 추산 79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어린이집 직원들은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모두 퇴근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