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헬기 ‘한라매’ 이달 중 실전 업무 배치

오는 26일 공항 내 소방항공대 발대식 소방본부 18일 인명구조·구급 등 훈련

2019-06-18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소방헬기 '한라매'가 이달 중 정식 업무를 시작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6일 제주국제공항 내 소방항공대에서 소방항공대 발대식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3일

'한라매'도 이때부터 실전 업무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라매'는 지난해 5월 23일 제주에 도입됐으나 같은해 7월 수리온 계열 기종인 마린온 추락 사고 이후 운항을 중단했다.

올해 다시 한라산과 유인부속 도서 주요 임무항로 비행숙달 훈련을 시작해 이착륙 훈련 및 항공 인명구조 훈련을 이어왔다.

제주도

지난 4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비행시간 500시간에 따른 헬기 정밀검사를 마쳤고 오는 26일 정식 발대를 앞둔 상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발대식을 앞둔 18일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 일대에서 항공 지휘 및 인명구조·구급 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한라매'는 최대 이륙중략 8709kg, 최대 항속거리 670km이며 항공수색,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에 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