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한국vs이란, 중계 일정·FIFA랭킹은?…벤투, 첫 이란 상대

2019-06-10     미디어제주

11일 오후 8시 KBS 2TV·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의 강호’ 이란을 상대로 국가대표경기(A매치) 4연승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펼친다. 중계는 KBS 2TV에서 생중계되고,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은 최근 5경기 동안 1무4패를 기록하며 이란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1년 1월 2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8강에서 윤빛가람의 골로 이란을 1대0으로 꺾은 이후 8년 넘게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역대전적도 이란이 13승8무9패(한국 9승8무13패)로 우세다. 국제축구연맹(FIAF) 랭킹에서도 이란이 21위로 한국(37위)보다 16계단이나 높다.

만약 이번에 이란을 이긴다면 오는 9월에 있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예선을 앞두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한편 벤투 감독은 한국팀 사령탑을 맞은 이후 처음으로 이란을 상대한다. 이란도 마크 빌모츠 감독 체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상대한다. 이에 따라 이번 이란과의 A매치는 대표팀의 확실한 색깔을 입는 것이 핵심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진=네이버

아주경제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