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홍보 통해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시장 집중 공략

제주도, 5월 중순 이후 제주 관광 이미지·영상 홍보 결과 65만 뷰 기록

2019-06-06     홍석준 기자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주 관광 온라인 마케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중순부터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동남아 및 글로벌 영어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 이미지와 영상을 홍보한 결과 총 65만 뷰를 기록, 목표치인 50만 뷰를 초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홍보 영상에는 유채꽃밭 승마 체험, 제주돌문화공원, 서귀포감귤박물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함덕 해변, 수월봉 낙조 및 마을 체험 등 체험 위주의 콘텐츠가 담겼다.

제주도는 말레이시아 밀레니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으 제주여행 사진을 공유하는 ‘Share Your Jeju LOVE Memont #JomCutiJeju’(제주의 사랑스러운 순간을 공유하고 #제주로 여행 가자)라는 제주 온라인 포토 콘테스트를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 베트남에서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여행잡지와 공동으로 제주 가족여행 팸투어를 추진, 베트남 유명 배우이자 방송인인 팜티탄번과 100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팜투짱 등 유명인사들의 제주 여행을 라이브 스트림과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기도 했다.

이달 중으로 해당 잡지의 제주 특별판이 출간될 예정이다.

양기철 도 관광국장은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올 4월까지 지난해보다 12.8% 증가한 2만1562명이 입도했고 직항노선이 없는 베트남도 1만702명이 입도하는 등 제주 관광시장 다변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적극 활용,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