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밀로 하는 11개 체험 해볼까?"

제주메밀축제, 6월 1~2일 제주메밀체험관 일대 개최 메밀 씨앗 심기, 메밀 베게·비누·빙떡 등 만들기 체험

2019-05-23     김은애 기자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의 메밀은 질이 좋다.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봉평의 메밀에 결코 뒤지지 않게 맛좋은 것이 제주의 메밀이다. 

이러한 제주 메밀의 품질을 알리기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제주메밀체험관 일대에서 제주메밀축제가 열린다.

제주는 국내 최대의 메밀 생산지다. 척박한 제주 토양에 메밀은 제주도민에게 소중한 식량이자 자원이었다.

그래서 준비한 이번 축제의 주제는 '제주 메밀의 모든 것'. 제주 메밀을 보다 가까이서 느끼고, 체험하기 위험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총 11개 메밀 체험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체험 행사로는 ▲광평리 마을의 메밀밭과 오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조근대비악 메밀꽃 트래킹' ▲메밀 씨앗 심기 ▲메밀 베개, 비누, 인형, 국수, 빙떡, 브로치와 헤어핀 등 만들기 체험 ▲오븐 없이 메밀 쿠키 만들기 ▲메밀로 천연 염색하기 ▲어린이 메밀 풀장 등이 있다.

축제 기간 중 흥겨운 공연도 준비된다.

6월 1일에는 민요패 소리왓, 인디밴드 오버플로우, 메튜의 저글링 쇼가 진행되고 2일에는 이경식의 매직버블쇼, 뚜럼브라더스와 교래분교 친구들의 음악 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