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방경찰청 이전 따른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

2019-05-02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지방경찰청 청사 신축 이전 계획에 따른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수목원 서길 외 2개 노선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현 제주지방경찰청 청사(연동 312-58) 가 이전(노형동 550번지,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4484㎡ 규모)하면서 차량 진출입이 불편한 도로 개선을 위한 것이다.

제주시가

제주지방경찰청 예정부지 진입로는 폭이 4~6m로 좁은데다 중간에 공영버스 차고지도 있어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수목원 서길(중로2-1-109호선) 외 2개 노선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결정했다.

도로 길이는 580m, 폭은 6~15m다.

제주시는 오는 7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52억원(보상 28억원, 공사 24억원)이며 도로 개설 완료 예정 시기는 오는 202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