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원거리 조업 어선서 응급환자 이송

2019-04-28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원거리 조업에 나선 제주 어선에서 환자가 발생,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2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1분께 서귀포 남동쪽 약 138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성산선적 연승어선 M호(29t, 승선원 9명)에서 선원 김모(48)씨에 대한 긴급 이송 요청이 접수됐다.

김씨는 그물을 걷는 작업을 하다 롤러에 오른손 새끼 손가락이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현장에 헬기를 보내 김씨를 구조하고 이날 오전 10시45분께 공항 119에 인계했다.

김씨는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고 정밀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