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 제2 공영주차장 복층화 준공 5월부터 운영

50억원 투입 종전 43면서 1443면으로 늘려 5월 7~12일 무료 개방 운영·13일부터 유료 주차 전용 건물 내 ‘재활용도움센터’도 설치

2019-04-26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노형 제2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완료돼 다음 달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노형오거리 주변은 병원과 은행, 상권 밀집으로 이용객이 많은데다 앞으로 드림타워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금보다 더 한 주차난이 우려되는 곳이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면적 1,553.1㎡의 (평면) 노형 제2 공영주차장의 복층화를 추진했다.

지난

50억원을 들여 기존 43면 규모를 3층 4단 144면으로 계획, 지난해 7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24일 준공했다.

제주시는 하루 평균 500여대가 이용하며 주차 회전율은 347%로 예상하고 있다.

노형 제2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시범 운영은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이며 13일부터 유료화로 전환된다.

제주시는 주차 전용 건축물 내부에 기존 클린하우스 대체 시설로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 인근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노형오거리 주변 무료 주차장 내 장기 주차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형오거리 노상 및 인근 공한지, 제상신협 노형지점 서측 주차장에 대해서도 다음달 13일부터 유료화한다.

복층화

한편 제주시는 올해도 67억원을 투입해 주차난이 심각한 노형동 제주물류 서측과 이도1동 옛 세종의원 서측 등 2개소에 공영주차장 주차 전용 건축물 및 주차 전용 공작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