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서 새벽 시간대 흉기 난동 40대 붙잡혀

2019-04-24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새벽 시간대 의료기관에서 흉기로 간호사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귀포의료원 병실에서 흉기로 간호사들을 위협한 강모(49)씨가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됐다.

강씨는 23일 오전 2시 20분께 서귀포의료원에 입원 중인 지인(57)을 찾아가 함께 밖으로 나가자고 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행패를 부리다 자신을 제지하는 간호사 2명에게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강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고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동지구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