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해양쓰레기 수거 제주시 측에 인계

2019-04-17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17일 제주시 용담포구 북동쪽 약 200m 해상에서 양식장 시설로 추정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 제주시청 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17일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께 해당 지점에서 레저기구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현장에 구조대와 경비함정 등을 출동시킨 결과 레저기구가 아닌 해양쓰레기로 확인됐다.

해경은 스티로폼 부이와 그물, 로프가 엉켜있어 지난 11일 추자도에서 발견된 양식장 시설의 일부로 추정, 쓰레기를 수거해 제주시(용담2동주민센터)에 인계했다.

제주해양경찰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