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항 다이버 지원센터 공사 올해 마무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강정항에 해녀와 다이버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지원센터 공사가 올해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강정항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549.06㎡ 규모의 ‘다이버(해녀, 다이버) 지원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국비 20억원, 도(지방)비 20억원이 투입되는 다이버 지원센터에는 교육실과 탈의 및 샤워실, 장비보관·건조장,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지원센터 전면 해상에는 다이버 체험시설도 갖추게 된다.

제주도는 2016년 추진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해 공사를 시작해 이달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각종 체험 시설은 올해 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원센터가 들어서면 ▲해양레저 체험객을 대상으로 수중체험 프로그램 운영 ▲관내 어선을 활용한 다이버객 수송 ▲다이버샵 등 해양관련 업체 입주 등 지역 경제 활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