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귀도 남서쪽 130㎞ 해상서 60대 선원 실종

2019-03-06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50분께 차귀도 남서쪽 약 13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선적 안강망 어선 M호(89t, 승선원 12명) 선원 장모(65)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M호 선장 이모(60)씨가 이날 저녁 투망 작업을 위해 선원호출 벨을 눌렀으나 장씨가 보이지 않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냈고 인근에서 조업 중인 선단 어선 4척과 관공선 1척 등을 동원에 장씨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