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 해안서 참돌고래 사체 발견

2019-01-22     이정민 기자
22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인근 해역에서 참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2일 오전 10시 58분께 제주시 구좌읍 해안가를 지나던 행인이 죽은 돌고래 사체를 발견,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김병엽 교수의 말을 인용, 발견된 돌고래가 몸길이 250cm 가량에 무게 약 130kg의 '참돌고래'라고 설명했다.

22일

사후 2~3일정도 지났고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바다에서 자연사해 해안으로 떠밀려온 것으로 추정했다.

돌고래 사체는 연구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류를 발견한 자는 즉시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며 “살아있는 고래류는 구조 또는 회생시키려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