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설 연휴 종합 치안대책 추진

2019-01-22     이정민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경찰이 설 연휴를 맞아 112 신고와 교통사고 증가 등 치안 수요에 대비한 특별 치안활동에 들어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6일까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형사, 교통, 외사 등 각 분야 역량을 총 동원해 종합 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종합 치안대책은 제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단이 함께 한다.

국가 지역경찰은 보안 시설이 취약한 소규모 금융시설, 금은방,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취약 판단 시 '순찰대상 중점 관리점포'로 지정해 순찰노선에 편입시켜 관리하게 된다.

자치경찰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주민과 밀접한 장소를 위주로 순찰을 강화한다.

야간 등 범죄 취약시간대에는 형사 인력을 증원 투입해 절도, 다중 이용장소 소매치기, 응급실 폭력 등에 대응한다.

공항과 항만 및 대형마트 주변 등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곳에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이 배치돼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