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추자 인근 해상 좌초 어선 구조

2019-01-17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추자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이 구조됐다.

1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분께 추자면 대서리 방파제 앞 해상에 충남 서천선적 안강망아선 D호(72t, 승선원 10명)가 좌초됐다고 선장 문모(56)씨가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추자파출소 경찰관과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D호의 연료밸브 봉쇄 등을 조치하고 어선을 동원, 이초 작업을 진행했다.

D호는 이날 오전 5시 54분께 이초됐고 배 밑바닥을 확인한 결과 어군탐지기 안테나 부분이 손상됐지만 항해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D호는 이날 추자 대서리항을 떠나 18일 삼천포에 입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