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공순씨, 모교인 효돈중에 장학금 700만원 기탁

효돈중학교(교장 김통수) 2회 졸업생인 천일 김공순씨가 지난 7일 모교 졸업식에 참석해 장학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졸업생 8명에게 80만원씩 640만원이 지급됐고, 60만원은 2019학년도 신입생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공순씨는 중등 체육교사 출신으로 지역의 청소년 선도활동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도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모교에 2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그는 2013년에 ‘천일장학회’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38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