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연계곡 인근서 불에 탄 남성 시신 발견

2019-01-11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용연계곡 근처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불에 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제주시 용연계곡 산책로에서 불에 탄 시신이 신고됐다.

변사자는 남성으로 발견 당시 주변에 소주병과 타다 남은 플라스틱 통, 라이터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고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 분석과 신원 확인 작업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