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진형, 7일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33세

2019-01-08     미디어제주
트로트

트로트 가수 진형이 지난 7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3세.

8일 연예매체 OSEN은 "진형이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진형의 아내도 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이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삼육 서울병원추모관 101호"라고 덧붙이며 진형의 마지막을 함께 배웅해주길 당부했다. 진형은 지난해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진형은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했다. 이후 '눈물의 정거장', '누나면 어때', '화사함 주의보', '좋아좋아'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해왔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