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준 별세, 향년 55세…'고고얄개' 등 80년대 무비스타

2018-12-19     미디어제주
배우

배우 원준이 향년 55세 나이로 별세했다. 

고(故) 원준은 18일 오후 4시쯤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원준은 1979년 KBS 특채탤런트로 뽑혀 연기자로 데뷔했다. 원준은 1986년 서세원 감독의 '납자루떼'에서 주인공 깔눈 역할을 맡았고 영화 '고고얄개', '밤으로의 긴 여로' 등에 출연했다. KBS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등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원준은 배우 정보석과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입학 동기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이다. 

아주경제 윤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