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숙 감사음악회, 12월 18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서

2018-12-10     김형훈

 

제주에서 활동중인 메조소프라노 남명숙의 감사음악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련된다.

이날 음악회는 남명숙 자신의 새로운 삶과 고마움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의 남편은 전문의로서 진료활동을 해왔다. 이날 음악회는 그에 대한 이야기와 아울러 자신이 겪은 투병생활도 담았다. 어려웠던 투병생활을 통해 새로운 삶에 대한 애착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고마운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

이날 제주 지역에서 성악과 합창 음악계를 대표하고 있는 테너 강창오, 서울을 중심으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경란, 바리톤 왕광열, 음악사랑온새미밴드 등이 출연한다.

남명숙의 감사음악회 주제는 ‘시간에 기대어 with Friends’다. 누군가와 시간을 나눌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남명숙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의 환우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연은 무료이다. 공연문의는 국제문화공연교류회(☎ 02-543-7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