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농도 163㎍/㎥

제주시 연동‧이도동‧서귀포시 성산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도 서귀포시 동홍 제외 ‘나쁨’

2018-11-28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발령 지역은 제주 권역이고 발령 농도는 163㎍/㎥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같은 시각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제주시 연동이 211㎍/㎥, 이도동이 199㎍/㎥로 '매우 나쁨'이다.

서귀포시 성산 지역도 165㎍/㎥로 '매우 나쁨'이고 동홍동은 76㎍/㎥로 '보통'을 나타냈다.

초미세먼지(PM-2.5)는 제주시 연동(49㎍/㎥)과 이도동(58㎍/㎥), 서귀포시 성산(49㎍/㎥)이 '나쁨' 단계를 보였고 서귀포시 동홍동은 '보통'이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질환자의 외출 삼가를 당부했다.

또 일반 시민들에 대해서도 과격한 실외운동과 외출 자제를, 외출 시 황사마스크 착용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