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리니, 졸지에 전 세계인들에게 구경거리로 전락해... 버스는 이미 지나갔다... 0.5초만 더 늦었다면 어땠을까?

2018-11-14     이성진
사진

 

축구선수 키엘리니가 전 세계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그가 아무 의상도 입고 있지 않은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가 됐기 때문이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의 발단은 다음과 같다.  

최근 있었던 유벤투스 팀의 경기가 끝난 후 에이씨 밀란의 라울 벨라노바가 유벤투스의 수퍼스타 호날두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드레스 룸을 방문을 했다. 이어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사이좋게 웃으며 사진을 촬영했다.

그후 신이난 벨라노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계정에 이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문제는 두 사람의 뒤로 이 팀에서 활약 중인 키엘리니 선수의 모습이 나와 있는데, 그는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신의 벗은 몸을 전 세계인들에게 공개를 하게 됐다. 이 사진은 이미 인터넷상으로 퍼져, 그의 벗은 몸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상거리(?)가 됐다.

나중에야 일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은 벨라노바는 이 일에 대해 키엘리니에게 미안하다고 입장을 밝혔고, 자신의 잘못임을 시인했다. 

이 사진에 대해 한 누리꾼은 사진을 0.5초만 늦게 촬영 했으면 키엘리니의 모습이 벨라노바의 몸에 가려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는 등 현재 이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재미있는 농담들이 오고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