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빠른 스피드에 화려한 개인기…여기에 마무리까지 침착했다

2018-11-02     이성진
방송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 그리고 침착한 마무리까지. 손흥민 골이 연일 화제선상에 올랐다. 

손흥민은 런던 라이벌 웨스트햄과 맞붙은 리그컵 16강 원정 경기에서 전반 16분 만에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무려 열 경기 만에 침묵을 깨트린 시즌 첫 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델리 알리의 패스가 수비수 맞고 흐르자 잽싸게 달려들며 마무리했다. 

그리고 후반 9분 한 골을 더 뽑았다. 이번에도 델리 알리의 패스가 수비수 맞고 흐르자 잽싸게 뒷 공간을 파고들며 골키퍼까지 제치고 가볍게 골을 추가했다.

지난달 A매치 이후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를 결장하며 체력을 재충한 손흥민은 확 달라진 모습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득점포에 불을 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 골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3대 1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