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중국어선서 화재 사고 40대 선원 헬기 이송

2018-10-25     이정민 기자
25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마라도 인근에 있던 중국 어선에서 불이나 선원 1명이 크게 다쳐 제주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6분께 마라도 남서쪽 158km 해상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J호(218t, 승선원 9명)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중국 어선 선원들이 자체 진화했지만 이날 사고로 선원 찌모(48)씨가 온 몸에 화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찌씨를 응급치료하고 헬기를 이용해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