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활 안내부터 진로 선택까지, "책 한 권으로"

제주도교육청, 중학교 진로교육 도서 발간

2018-10-23     김은애 기자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중학교 진로교육 매뉴얼 「중학생활 안내에서 고등학교 선택까지」를 발간했다.

초등학생 시절, 막연히 꿈꾸던 것들이 본격적으로 현실화되는 중학교 생활에서 진로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중학생 때 진로 탐색 기간이 곧 고등학교 진로 선택의 길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 도서를 올해부터 중학교 학급에 1권씩 우선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내년부터는 중학교 1학년 전 학생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책의 내용은 총 5개의 분야로 나뉜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어서 와, 중학교는 처음이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다른 점, 학습과 평가 방법 소개, 학교 내 시설 이용 방법 등을 소개한다.

2. 지금은 4차 산업혁명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무엇인지 알고, 급변하는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과 이 시대에 갖추어야 할 능력이 무엇인지를 안내한다.

3.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

자신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자신의 강점을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는 다양한 검사 방법과 활용 시 유의사항 등을 소개한다.

4. 나를 공부하자, 자유학기

자유학기가 무엇이며 자유학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를 공부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5. 내신이 뭐예요?

내신이 무엇인지에 대한 안내부터 내신 성적의 산출 방법, 교과별 학습 방법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내신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6. 제주에는 어떤 고등학교가 있을까?

제주도내 고등학교의 종류와 특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도서가 "행복한 중학교 생활과 현명한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진로교육 도움 자료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