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명 태운 제주항공 항공기 타이어 펑크

2018-10-16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한 제주항공 여객기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및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제주공항에 착륙, 승객을 내려주기 위해 이동하던 제주항공 7C107편 항공기가 유도로에서 우측 뒷바퀴가 파손됐다.

7C107편 항공기는 앞서 이날 오전 9시 23분께 승객 등 189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출발했다.

승객들은 모두 타이어가 파손된 현장에서 내려 버스를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활주로상에서 (파손돼) 멈춘 게 아니어서 활주로 이용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며 “사고 조사 여부는 별도의 문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