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요와 재즈의 콜라보레이션, "시크릿코드 공연"

재즈 밴드 '시크릿코드',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11월 3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선착순 무료 입장

2018-10-12     김은애 기자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다움'이란 뭘까? 

천혜의 자연환경, 한라산과 바다 사이에 위치한 정겨운 돌담, 여유가 넘치지만 결코 게으르지 않은 사람들 등 각자마다 제주에 대한 이미지는 다를 것 같다.

그리고 여기, '제주다움'을 노래하는 제주 밴드가 있다.

제주 밴드이자 재즈 밴드인 '시크릿코드'는 제주가 주는 따뜻함과 아련함, 스쳐 지나가는 모든 아름다운 것에서부터 영감을 받아 곡을 만든다. 

지난 9월에는 (사)디자인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한 '2018 청년 창조 오디션 자장가 경연대회'에서 제주민요 '웡이자랑'을 재해석한 노래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시크릿코드는 이번에 정규2집 <시크릿아일랜드>를 발표하며, 서울과 제주에서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서울 공연은 10월 28일 오후 6시, 광화문 KT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다.

제주 공연은 11월 3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시크릿코드 2집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을 만날 수 있다.

2집에 수록된 곡으로는 이어도사나, 느영나영, 오돌또기 등이 있다. 곡 이름만 들어도 벌써 '제주다움'이 물씬 풍긴다.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