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원도심 일원에서 ‘제주모관야행’ 진행

2018-09-18     김형훈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 10월중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제주모관야행’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모관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화(夜花), 야사(夜事),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설(夜說) 등 7개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간 축제로 1차는 10월 5일과 6일, 2차는 10월 19일과 20일에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메인행사장인 제주목관아에서 해설을 통해 전개되는 목관아 역사 스토리극 ‘백투더패스트’가 진행된다. 이는 조선시대 한글소설 ‘배비장전’의 극중 실제무대인 목관아에서 펼쳐지는 창작 판소리극이다.

향사당에서 제주 청년 음악가들의 음악회가 열린다. 재즈밴드 ‘시크릿코드’와 퓨전 국악밴드 ‘컴퍼니 랑’의 공연이다.

이밖에도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원도심 투어 등이 있다.

행사에 참여할 이들은 전화(☎ 064-800-9143)로 연락을 주면 된다. 사전 신청자에겐 기념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