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균형발전위 박원순 시장과 발전 방안 모색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강대성)는 지난 2일 서울시청 인근 식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국토 최남단 제주와의 생생을 통한 발전을 모색, 지역과 지속가능한 서울의 모델을 만들어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강대성 위원장은 "제주도가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정책들이 필요한지 충분한 고민을 통해 제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서울-제주의 균형 발전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에 대해 "지역이 발전해야 서울의 발전이 가능하다"며 "남은 임기 동안 지역과의 융합,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통한 보다 특별한, 보다 새로운 서울특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제주균형발전위는 2013년 서울 거주 출향 제주인사들이 모여 결성했고 지난 6월 60여명이 회원을 중심으로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