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온평포구 앞 해상서 수상레저기구 좌초

2018-08-19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앞 해상에서 수상레저기구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19일

1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1분께 온평포구 앞 해상에서 수상레저기구 H호(0.5t, FRP)가 시동이 꺼져 표류하다 좌초됐다는 신고가 119를 경유해 접수됐다.

해경은 100t급 경비정과 서귀포구조대,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조종자 최모(52)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해 H호가 좌초된 이후 바다에 빠졌으나 인근 식당 주인과 손님 등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