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6부두 앞서 관광버스 전신주 들이받아

2018-08-09     이정민 기자
9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항 6부두 앞에서 관광버스가 전신주에 부딪치는 사고로 한때 도로가 통제됐다.

9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3분께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6부두 앞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전신주에 충돌했다.

당시 관광버스에는 탑승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버스를 뒤따르던 승용차 운전자 허모(38‧여)씨와 함께 탔던 이모(6)군이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이 사고로 제주항 6부두 앞 도로가 한때 전면 통제됐으나 부분적으로 풀렸다.

관광버스 운전기사는 “국제부두 방면으로 진행 중 갑작스런 나타난 물체를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