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 중국인 선원 거주 단독주택 화재

2018-08-09     이정민 기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중국인 선원이 거주하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6분께 동홍동 소재 김모(60)씨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주민이 화장실을 가다 연기와 불꽃을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주택과 가재도구류 등을 태우고 오전 4시 47분께 진화됐다.

해당 주택에는 중국인 선원 5명 내외가 거주했으나 화재 당시에는 모두 집을 비운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