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고할망, 무지렁이 총각, 소낭버렝이 잡으러 갔다가 감독관 눈에 띄어 일안하고도 쉽게 돈벌다보니 도덕적인 윤리관 마저 잃게 되는 우리 복녀언니, 호남형인 아우에게 열등감 많다보니 아내를 사랑하면서도 아시영 친헌 꼴은 못 보는 '그(우리 오라방)'...그들은 모두 우리의 자화상이라 봅니다. 누가 그들에게 돌멩이를 던질 자격이 있겠습니까.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는 것 같네요.
지나친 욕망으로 파멸되고 악순환의 연속이면서도 인간은 예나 지금이나 늘 욕망에 목매달고 허덕이며 살아가죠.
오늘 나는 어떤 욕망에 허덕이며 시간을 보냈는지 반성해봅니다 ㅋ 독서칼럼이 전설, 한국문학, 고전할 것 없이 폭넓게 읽을거리를 주다보니 독자로서는 비판독서를 배우게 되는 것 같아 너무 좋네유 ㅎ
다음호에도 기대만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