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르방의 행방을 찾아 해외도 마다하지 않고 이 곳 저 곳 돌아다니시며 채록하시는 장영주 선생님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또한 이 글을 읽다보니 무심히 지나쳤던 우리 하르방 '돌하르방'을 다시 생각케 하네요 ㅎ
아이들 어릴 때 우연히 역사탐방 갔다가 만났던 금능석물원 장공익 옹 이 생각납니다...온몸에 돌가루를 하얗게 묻은 채 그 많은 거대한 돌들을 조각하며 영혼을 불어넣는 모습에 이 분이야말로 진정한 장인이구나 생각했었는데...몇 년이 지나 다시 금능석물원을 찾아가보니 장공익 옹은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되어 돌하르방으로 조각되어 웃고 계셨습니다
옛 것은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오래된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옛 것을 찾아 채록하고 연구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영주 선생님과 이케 깊은 칼럼으로 돌하르방을 관심 갖게 해주신 송미아 선생님께도 손바닥 헐리나게 해병대 박수를 보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