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너무 아파 처음에는 저 언덕길도 못 걸었어요."

산을 별로 좋아 하지 않는 나를 위해 일요일을 맞아 모처럼 친구들이 집으로 처 들어와 변변한 등산복도 갖추지 못한 채 주섬주섬 차려 입고 친구들과 오름길을 나서게 되었다.

하산 길에 나무 그늘을 찾아 쉬고 있었다. 그 때 젊고 건강한 아주머니가 나에게 물 한병을 건넸다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예전엔 몸이 너무 아파 저 언덕길도 못 걸었어요." 아주머니의 말이다.

그 분은 5년 전만해도 건강이 좋지 않아 100m도 겨우 걷기 힘든 처지였다고 한다. 그래서 서울 여의도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던 모든 삶을 정리하고 제주도 공기 맑은 곳에 집을 구해 내려오게 되었고 운동 하는 삶을 새로이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가슴 아픈 사연은 또 있었다. 남편과 자식이 둘 있는데 이혼 후 혼자 내려와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 여름방학 때 아들 둘 모두 제주도에 내려 왔었다고 말을 하면서 그때 그 기쁨이 아직도 남아 있는지 흥분한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건강상의 문제로 가정이 무너지면서 자기 자신의 인생과 아들에 대한 그리움이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게 되었고, 지금은 이것이 습관이 되어 매일 10km 이상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도 운동은 계속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자신의 삶에 가장 큰 즐거움의 하나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강의를 할 때 변화를 원한다면 다음 3가지를 반드시 실천하라고 한다.

첫째! 비전카드를 즉시 만들 것, 둘째! 손에서 책을 놓지 말 것, 셋째! 매일 운동하는 습관을 들일 것을 강조한다.

운동은 우리 삶에서 자동차 엔진의 피스톤과 같은 역할을 한다.

자동차 엔진의 피스톤은 엔진에 연료가 들어가 폭발 작용을 하면서 그 폭발력의 힘으로 피스톤이 앞뒤로 움직이면서 차가 움직이게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역시 운동은 우리의 육체와 마음을 힘차게 움직이게 하는 피스톤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많은 운동전문가들은 건강한 심신을 위한 운동 중에 걷는 것 만 큼 좋은 것이 없다고 한다.

걷는 운동은 가볍게 걷는 산보 부터,조깅,마라톤,등산 등이 있다. 이번 오름을 오르면서 걷기 운동이 운동 중에 최고 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

걷기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서울대 졸업 후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방태산 화타 김영길 선생은 그의 저서에서 "걸으면 살고 누으면 죽는다"라고 이야기 한다.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 아닌가 생각한다.

모든 질병의 근원은 간이라고 보고 간을 튼튼히 하면 모든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본다. 간을 튼튼히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모든 동물의 습성인 움직임에 초점을 두고 볼 때 걷는 운동을 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건강을 지키는 것은 자기 경영에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 생각한다.<미디어제주>

제주예원 서비스아카데미 원장인 강혜정씨는 국정원리더십 교육, 정보통신공무원 셀프리더십 교육, 제주검찰청 검사대상 성공프리젠테이션 과정, 제주도내 5급 이상 공무원 전략리더십 과정 등을 통해 리더십과 서비스를 교육한 바 있는 서비스 분야 교육 베테랑이다.

자신의 일터였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에서도 강 원장은 서비스분야 교육 전담이었다.

수상경력.

- JDC(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희망제주슬로건공모전 최우수상수상 / 이사장 표창
- 인천공항공사 친절서비스표어공모전 우수상수상 / 세관장 표창
- 제주도내 웅변대회 2위 수상 / 서귀포경찰서장 표창
- 제주미스관광선발대회 홍보사절 2위 수상
- 전국민요경창대회 2위 수상

그동안 실내에서 딱딱한 이론으로 가르치는 성공 리더십에 한계를 느낀 그는 제주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보고 그들과 함께 느껴보면서 진정한 성공리더십 열쇠는 어디에 있는 지를 찾아 나선다.

앞으로 그는 <미디어제주>에서 강혜정의 칼럼 [성공리더십]을 통해 그가 찾아낸 성공리더십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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