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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차 '예스그린' 미국서 뜬다
제주녹차 '예스그린' 미국서 뜬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10.09.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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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출시된  제주녹차 공동브랜드' 예스그린'이 미국에서 열린 판촉행사에서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청정제주녹차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제주대 송관정)과 제주녹차유통유한회사(대표 김창예)와 공동으로  '예스그린'을 처음으로 미국 현지 아틀란타지역에서 10일부터 3일간 시음.홍보 및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정제주에서 생산된 올해산 고급잎 녹차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판촉행사로 제주녹차 공동브랜드인 '예스그린'의 맛과 향,  안전성 등 청정제주 녹차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렸다.

친환경적이고 우수한 청정제주 녹차의 의미를 담고 있는 '예스그린'은 중국의 황산, 일본의 후지산과 더불어 세계 3대 녹차 생산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예스그린'은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에도 불구하고 수확전 농약잔류검사, 근적외선 분광분석기를 통해 품질평가를 거친 후에 가공제다 공정을 거쳐 다시 우수한 품질만 엄선한 후 가향 등의 2차 가공을 마치게 된다.

또, 찬물로도 잎녹차를 우려 온수로 마시는 것과 같은 맛을 낼 수 있는 '맑은샘차'의 시제품도 이번에 첫선을 보여 많은 인기를 모았다.

한편 아틀란타 아씨플라자 Duluth점과 Suwanee점에서 동시에 실시한 이번 판촉행사에서 예스그린  판매가격은 고급 잎녹차 80g제품은 $15에, 40g제품은 $10에 판매되었다.

농업기술원은 미국 홍보전이 성공을 거둘 경우 부패 변질이 거의 없고 비교적 적은 중량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미국이 새로운 녹차 수출 시장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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