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제주도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의 해외출원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특허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08년부터 지원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특허성이 높은 기술에 대해 해외출원비용을 지원함으로써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허 해외출원비용 지원사업은 건당 400만원씩 업체당 2건까지 지원되며, 지원대상은 제주도내 중소 및 벤처기업 중 외국에 특허.실용신안출원을 완료한 기업들이다.

지식재산센터는 사업을 신청한 기업 중 PCT 출원 또는 파리조약에 의한 해외출원이나 PCT출원 중 개별국의 국내진입단계에 해당하는 해외출원건에 대해 심의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해외출원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제주도내 기업들이 해외권리를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식재산센터 강순정 컨설턴트(전화 755-2554)에게 문의하면 되며, 신청은 제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http://www.ripc.org/jeju)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오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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