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법 제56조 및 제59조에 의하면 모든 공무원은 성실하게 복무하고 국민에게 친절.공정한 마음의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 이는 모든 국민은 공직자로부터 친절하고 존중 받을 권리와 담당공무원은 친절해야 할 의무를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한다는 덕목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방병무청에서는 민원인에게 고품격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친절 병무청 365일 생활화 운동'을 학습동아리를 중심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첫째, 공무원의 친절 마인드를 높이기 위하여 기존 초청강사에 의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외부 친절 컨설턴트를 통하여 친절을 모니터링한 후 미비점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교육방법을 개선하여 직무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현장민원 해결 상담관제를 도입하여 병역의무자 중 불우계층과 공익근무요원 복무기관 등의 고충 및 불만사항에 대해 부서 과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의무자와, 복무담당 면담 등을 통해 고충.불만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둘째, 민원인이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 생계곤란사유 병역감 면원은 법정민원 처리기간을 당초 90일에서 60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밖의 민원서류는 지체 없이 처리하는 민원 처리기간 스피드제를 도입, 국민의 체감속도에 맞추어 나가고 있다.
셋째, 모든 공무원이 친절자세 확립을 위하여 방문고객이 친절, 불친절 카드 신고함을 운영하여 민원인들이 공무원의 친절자세를 연중 평가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평가결과 우수 직원에 대하여는 포상을 실시하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아니하고 있다.
넷째, 소속 공무원의 전화 친절도 향상을 위하여 지난 4월부터 외부 컨설턴트에 의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맞이단계, 응대단계, 마무리단계, 전체느낌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불친절한 공무원은 벌 당직과 신분상 조치하는 등 경각심을 주고 있다.
다섯째, 소속 공무원의 친절 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친절 수준 자가진단을 실시하여 자기 스스로 반성할 계기를 마련하고, 또한 방문 민원인에게는 친절 설문조사를 통해 불편사항을 찾아 해소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자체 학습동아리를 중심으로 친절 관련 다양한 실천 과제를 발굴하여 친절운동을 배가함은 물론, 필요한 경우에는 타 기관을 견학하는 등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제주병무청은『친절병무청 365일 생활화 운동』을 통해 모든 직원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스스로 떳떳하고 직장 내 친절문화를 정착시켜 병무 행정의 최고 서비스 덕목은 친절이라고 자부할 때까지 우리의 친절운동을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해 나갈 것이다.
<김중화 제주지방병무청 학습동아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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