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는 6일부터 노래교실동아리 '석류중창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05년 할머니교실 수료생들로 구성된 '석류중창단'은 노인계층의 여가문화생활을 충족시키는 등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특성화된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2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가요,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배우고 유연성체조 및 레크레이션댄스 등 건강교육이 이뤄진다.
석류중창단 강순희 회장은 "좋아하는 노래를 마음껏 부르며,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 봉사도 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열심히 연습해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기쁨과 여유를 전하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고영실 소장은 "석류중창단의 실버 단원들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내며, 나이에 상관없이 여성 스스로가 행복한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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