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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국사회복지공무원 워크숍'을 마치며
'2010 전국사회복지공무원 워크숍'을 마치며
  • 고정렬
  • 승인 2010.09.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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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고정렬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

전국사회복지공무원 워크숍 및 제5회 공공복지 정책비전대회가 지난 2일부터 4일 대한민국 관광1번지 아름다운 제주에서 공공복지 제안 발표와 일본 공적부조연구회의 해외 연구 사례발표 등 좀더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이슈, 변화무쌍한 현실에 업무 공유를 위해 개최 되었다.

전국의 일선 복지현장에서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불철주야로 땀 흘리고 있는 복지담당공직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과 열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주의 아름다운 곳들을 과감히 열어 따뜻한 정들을 나누어 드리는 기회였다.

제주컨벤션센터의 전국에서 모인 1,500백여 복지담당공무원들, 그 날의 일들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그 때의 열의에 찬 모습은 다른 공직자들에게도 희망을 주었고 우리들 마음에 감동을 안겨 주었다.

이보다 복지 발전에 의지의 꿈과 끈끈한 사랑을 말해주는 장면이 어디 또 있을까?

실로, 사회복지공직자 참여자들의 인간적 승리와 행정의 무한적 관심, 의미를 떠나 이 지역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주었으며, 그런데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이 또 있었다.

복지공무원들이 정책제안을 하고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이 프로그램이야 말로, 워크숍 참여자 자신들의 힘으로 무언 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감동적인 스토리라고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고, 열정이 있으면 못 이룰 일이 없다는 장면이며, 당찬 횡보에서 참석한 사회복지공직자들은 백만불짜리 감동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현재 우리사회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경기침체로 빈부격차 심화, 계층 간의 반복, 국제화와 개방에 따른 부작용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도 힘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각박한 현 사회에서 사회복지공직자 한분 한분의 땀과 노력으로 원대 한 결과를 이룰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회복지 담당공직자들은 그동안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 및 관리, 노인․장애인에 대한 급여 지급 등 서비스지원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여러분의 이러한 헌신적인 열정과 노력이 우리나라 복지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하게 되리라 본다.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가 3일 동안 제주시 공직자들의 그 따뜻한 모습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더욱 열정적으로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찾아 가고 있겠지요. 그러한 덕분에 제주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의 구석구석에 있는 불우한 처지의 사람들이 복지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고되 하며, 정부의 복지정책도 중요하지만 이와 동시에 우리사회가 복지사업을 바르게 평가하고 긍정적으로 강화를 주는 일이 있어야 할 것이다.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창의적인 복지 시책들을 교류하고 공공복지 정책비전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국민복지증진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되리라 기대해본다.

<고정렬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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