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2010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한 자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사업시행 주체인 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과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등으로 점검대상 사업은 감귤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과 감귤 우량품종갱신 지원사업 등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농가별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관리실태와 사업비 집행 성과, 사업포기 및 사업량 감소에 따른 잔여사업비에 대한 추가 대상자 선정여부 등이다.
또 사업이 미진한 농가에 대해 사업 착공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이행농가에 대한 조치사항 여부 등을 중점검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추진과정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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