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위 조사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앙지 제치고 '1위'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이춘발)의 지역신문 구독자 조사결과 제주지역에서는 '제주일보'가 구독률과 열독률에 있어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신문발전위가 지난 3월 8일 발표한 '지역신문 구독자 조사'에 따르면 지역신문에 대한 인지도에 있어 제주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구독률과 열독률에 있어서는 제주일보가 전국 지방일간지에서는 유일하게 전국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구독률에 있어서 제주일보는 11.1%로 가장 높았다.
제주에 있어서 지방지와 전국지를 구별없이 구독률 순위를 보면 '제주일보-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한라일보-제민일보' 순이었다.
열독률에 있어서도 '제주일보-조선일보-한라일보-동아일보-제민일보-중앙일보'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지 전체의 구독비율(22.6%)이 지역일간지를 구독하는 비율(18.5%)보다 높았지만, 다른 지역만큼 크게 차이가 벌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지역신문위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1월22일부터 12월3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만247명을 대상으로 지역신문 구독 실태에 대해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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