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인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인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례관리 사업은 사회복지 안전망에서 일차적으로 공공의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전문성을 가진 사회복지 통합서비스 사례관리사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회복지서비스 전문가인 사례관리사는 상담, 서비스 지원파악 및 서비스 수혜, 이력관리, 체계적인 보호.지원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체계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긴급복지지원, 근로능력자에 대해서는 자활사업 참여 및 노동부 연계지원 등 서비스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대부분 일회성이라는 한계가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민간단체와 행정기관이 책임을 지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사회복지통합 서비스 사례관리사는 9명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는 기업체, 병원, 단체 등 참여.후원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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