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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반딧불이 학당, 수강생 78% '만족'
제4기 반딧불이 학당, 수강생 78% '만족'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8.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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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성장의 시대 여성지도자 리더십 향상과 생활속의 의식개혁을 위해 지난 6월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8주 과정으로 운영된 '2010 반딧불이 학당'의 프로그램들에 대해 수강생들이 대체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가 지난 19일 반딧불이 학당이 종료됨에 따라 수강생 1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강생 중 78%가 반딧불이 학당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반딧불이 학당이 개인의 능력개발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85%가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으며, 교육내용이 이해됐는지에 대해서는 75%의 수강생들이 대체로 이해한다고 답했으며 모두 이해했다고 응답한 경우도 14%에 달했다.

반딧불이 학당의 강사들의 강의에 대한 질문에는 수강생들의 82%가 만족한다고 대답해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운영한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교육기간과 운영시기에 대한 질문에서는 8주간의 교육기간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83%로 가장 많았으며, 운영기간에 대해서는 90%의 수강생들이 적당하다고 대답했다.

반딧불이 학당에 대한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환경과 경제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에 대한 강의가 더 보강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농사일 및 살림 등 바쁜 일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결강한 수강생들이 많아 강의때마다 빈자리에 아쉬움을 느끼는 수료생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4기 반딧불이 학당의 운영결과를 평가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해 앞으로 반딧불이 학당 등 여성교육 전반에 대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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