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무원 출신이 의료원장 임용은 첫 사례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해 공석이 된 서귀포의료원장에 오경생 전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60)이 임용됐다.
의료 전문가가 아닌 행정공무원 출신이 의료원장에 임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서귀포의료원장을 공모한 결과 오 전 국장이 단독으로 응모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30일자로 오 전 국장을 임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오 신임 원장은 서귀포시 서홍동 출신으로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별정직으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여성국장과 여성교육문화센터장, 인력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